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책 읽는 기쁨 나누는 '책 나눔 캠페인'

‘책 나눔 캠페인’은 서구청 전 직원이 집에서 이른바 ‘잠자는 책’을 모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책 읽는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캠페인을 통해 지난달 10일 동안 800여권의 책을 모았다.
기증도서는 17일 대전산업정보학교에서 열린 ‘지역사랑 음악회’에 앞서 전달돼 지역주민들로부터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서구는 독서 관련 시책으로 ▲서구청 로비에 다양한 책이 비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행복문고’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본인이 읽고 싶은 ‘책 선물하기’ ▲직원과 구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함께하기 위한 ‘기억에 남는 도서 및 베스트셀러 전시’ ▲매주 직원들의 감명 깊게 읽은 책과 음악을 소개하는 ‘독서방송’ ▲분기마다 청사 1층 로비에 아름다운 글귀를 전시하는 ‘행복글판’ 등 '책 읽는 직장 분위기'에 전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대전산업정보학교는 창의적이고 올바른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로,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내 각종 시설을 개방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을 펼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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