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손연재가 지난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과 곤봉 종목에서 각각 18.050점, 18.350점을 받아 전날 볼18.150점과 후프18.000점을 더한 총점에서 72.550점을 획득해, 유니버시아드 대회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겨줬다.
손연재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부담감도 정말 많았던 경기였다"며 " 이번 대회 전 발목 부상이 있었지만 아파도 훈련량을 늘려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개 종목 모두 18점대를 기록하며 무결점 연기를 선보인 손연재는 13일,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한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2일째인 13일(오전 11시), 메달 순위를 보면 대한민국이 종합 1위(금 44·은 28·동 27·합 99)로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그 뒤로 러시아(금 32·은 37·동 44·합 113)가 2위, 중국(금 32·은 20·동 15·합 67)이 3위, 일본(금 24·은 23·동 34·합 81)이 4위, 미국(금 18·은 15·동 18· 합 51)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내일(14일)은 유니버시아드 대회 마지막 날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대한민국이 '종합 순위 1위'로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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