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및 주민 100여명… 공공시설물 점검 나서
달서구,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및 주민 100여명… 공공시설물 점검 나서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7.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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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눈으로 다함께 동네한바퀴' …주민의 눈으로 불편함 찾는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합동으로 지역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물의 불편,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평등의 눈으로 다함께 동네한바퀴'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평등의 눈으로 다함께 동네한바퀴’는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컨설턴트, 공무원 등 100여명이 지역 공원, 주요 도로 등 공공시설물을 양성평등에 기초한 성인지적 시각의 합동 점검을 통해 불편, 개선사항을 구정에 반영하여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  사진은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지난 10일 우수공원 6개소 중 달서구 장기동 파랑새 어린이공원을 찾아 조명, CCTV 등 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부모 등 이용자에게 불편·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대구 달서구청

1차 활동으로 10일 장기동 파랑새 어린이공원 등 6개 우수공원 견학을 시작으로 8월까지 주·야간 관내 150개 공원에 대해 ▲장애인전용, 임산부 우선 주차장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 ▲가로등, CCTV 설치의 '안전성' ▲수유실, 유모차 대여소, 휴게시설, 어린이놀이터의 '편의성' ▲ 금연안내판, 꽃길 조성, 애완견 출입 안내의 '쾌적성' ▲산책로, 화장실 등 6개 분야 33개 항목 점검과 시설 이용자의 불편, 건의사항 의견 수렴에 나선다.

특히 14일 오후 1시에는 이정미 대구대 교수와 함께 와룡, 이곡분수공원 등 성서지역 공원을,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김선희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함께 월광수변, 조암공원 등 월배지역 공원을 점검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활동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는 주요 보행로, 교차로 등 도로시설, 버스승강장,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 2차 점검 활동에 나서고, 개선사항 등 활동결과는 관련 부서에 적극 알려 예산 반영 등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은 2013년 4월 처음 구성돼, 주요시설과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책 제안 61건 중 달서어린이공원 CCTV설치 등 62%인 38건이 구정에 반영되었고, 올해부터는 모니터 활동 뿐 아니라 여성․아동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어질고 선한 보라데이’ 캠페인도 적극 펼쳐 가족이 행복한 안전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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