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미관 해치는 노후 담장·옹벽 '거리 갤러리'로 탈바꿈
대전 대덕구, 미관 해치는 노후 담장·옹벽 '거리 갤러리'로 탈바꿈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7.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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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담장 미관개선사업…관내 4개소 벽화사업 완료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관내 노후 담장·옹벽 등에 디자인을 가미하여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2015년 상반기 담장 미관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4개소 벽화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담장 미관개선사업’은 경관을 저해하는 낡고 오염된 담장·옹벽 등에 벽화, 그래픽, 트릭아트(착시그림), 오브제(조형물) 및 타일 등으로 단장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법동 양지초등학교 후문 담장 ▲법동 소류지 고속도로 통과박스 ▲신탄진동 주민센터 담장 ▲신탄진 굴다리 옹벽 등 대상지별 특징을 살린 콘셉트를 작품에 반영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벽화 연출로 도심 속 ‘거리 갤러리’를 조성, 도시 경관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법동 양지초등학교 담장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한국화 느낌의 전통놀이 소재 벽화를, 등산객 및 주민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법동 소류지 고속도로 통과박스는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벽화 연출로 공공미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벽화를 그린 '담장 미관개선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대덕구청

또한 5일장이 서는 신탄진 굴다리 옹벽에는 인정 넘치는 시장 풍경을 담아내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현용 건축과장은 “금번 담장 미관개선사업을 통해 대덕구민이 일상에서도 예술을 접하며 잠시나마 삶의 쉼표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미관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 대덕 건설’ 구현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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