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 공원' 지중화 사업 "정돈된 도시 미관"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 공원' 지중화 사업 "정돈된 도시 미관"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7.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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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중순 전체공사 완료…도시 전체의 미관개선 효과 기대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경의선 숲길공원 연남동 구간에 추진하고 있는 지중화 사업이 이달(7월) 중순 완료돼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공원 주변부의 쾌적한 주거·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전신주와 배전·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되어 왔다.

▲ 공사전 어지러운 전신주와 배전·통신선의 모습  ⓒ마포구청

구는 그동안 경의선 숲길공원 조성과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였고 수십년간 공원부지에 설치된 전봇대와 거미줄처럼 늘어진 전선과 통신선이 공원경관을 저해한다고 판단, 총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지난 2014년 5월 한국전력공사, 8월에는 KT외 7개의 통신사 간 사업비는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마포구·서울시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지중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성미산로23길(쌍마빌라)에서부터 양화로23길(공항철도 홍대입구역 3번출구)까지 총 2,373m, 면적 3,104㎡ 구간에 대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2일 1~2구간 전주․전선 철거에 이어 내달 중순까지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공사후 깔끔하게 정돈된 배전·통신선의 모습 ⓒ마포구청

구 관계자는 “오는 7월 말이면 그동안 도로변에 어지럽게 설치돼 있던 전신주, 전선·통신선이 사라져 아름다운 공원을 주민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었다” 면서 “도시 미관 개선 효과는 물론 화재·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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