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최근 대구지역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달성군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3시 김영근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장학사, 천내초, 현풍초, 논공초, 서재초 교장, 교사 및 학생들이 감사의 편지를 전달와 감사 현수막을 게첨하여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논공초를 비롯한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메르스 근무 위문을 위해 보건소 방문하여 직접 쓴 손편지 200여통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메르스 바로알기를 위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다 같이 노력하면 메르스(MERS)를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달성군 보건소는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과 위기감을 없애기 위해 메르스 바로 알기 등을 제작 홍보하였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 예방용 물품을 조기에 구입하여 관내 면역력이 비교적 약한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내 병의원, 달성경찰서, 달성소방서 등에 배부하는 등 메르스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 1명, 간호사 1명, 보건행정요원 2명 등 4명으로 구성된 메르스 비상 대응팀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메르스 외부 임시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메르스는 지역사회에서 공기전파에 의한 대량발생은 어려우며 주민들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보건요원들이 최선을 다하면 극복 가능한 감염질환으로, 메르스 예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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