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걷고싶은거리' 간판, "보다 깔끔하고 아름답게 바뀐다!"
홍대 '걷고싶은거리' 간판, "보다 깔끔하고 아름답게 바뀐다!"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6.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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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전면 추진해
▲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백범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으로 정비된 간판 모습 ⓒ마포구청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크고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등의 정비를 통해 특색있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자율 정비사업으로 운영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시비 약 1억 7000만 원, 구비 약 2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어울마당로 109~어울마당로 155-1, 어울마당로 110~와우산로 29길 56-11) 약 520m 구간의 71개 건물 18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건물주와 점포주·구의원·관련단체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간판디자인 및 제작업체 선정과 간판 유지관리·주민설명회 개최 등에 있어 주도적 역할 수행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중시한 사업 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일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 옥외광고물협회 마포구지부의 협약식을 열어 이달 말부터 간판제작업체가 점포주들과 간판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토록 업소 방문을 시작, 본격적인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간판 개선 대상 업소의 1개 업소에서 표시할 수 있는 간판의 총 수량은 1개로, 구는 사업기간 내에 간판 개선 시 가로간판을 기준으로 총 비용의 최대 250만 원 범위 내에서 간판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간판 제작비 지원 대상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및 표시방법 열람공고일인 2015년 4월 2일 전까지 사업 구역 내에서 1개 이상의 광고물 등을 표시·설치하고 영업 중인 업소로 제한한다.

이길성 도시경관과장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대형광고물을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홍대 지역의 특색에 맞는 디자인을 지닌 간판거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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