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 소독 기간'으로 정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전 서구청
구는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를 ‘하절기 집중 방역 소독 기간’으로 정하고, 감염병을 옮길 수 있는 파리나 모기 등 해충 방제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서구를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관내 하수구 ▴주택가 주변 공한지 ▴풀숲 경계 ▴공중화장실 ▴하천변 ▴농촌지역 등 방역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특히 상황별 맞춤형 친환경 살충제를 선택 살포해 방역 소독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 위해요소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막소독은 주2~3회 저녁 시간대에 풀숲·하수도·저수지 등 깊숙한 공간에 숨어있는 해충을 제거하고, 연무소독은 주2~3회 낮 시간대에 이뤄져 태양열에 의한 살충제 손실과 입자 증발이 적어 살충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잔류소독은 주1회 이상 낮시간대에 공중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정화조, 물웅덩이 등 해충의 발생이나 서식이 쉬운 장소를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식품의약청에 등록된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살충제를 사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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