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3%, “중소기업 취업도 OK”…연령 높을수록 늘어
구직자 73%, “중소기업 취업도 OK”…연령 높을수록 늘어
  • 편집국
  • 승인 2014.01.1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직자 절반, 2014 취업전망 ‘다소 흐림’
 
▲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 고용률이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중소기업 취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 알바천국)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 고용률이 처음으로 40%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중소기업 취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10대에서 50대까지 구직자 2,998명을 대상으로 ‘2014년 취업전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73.3%가 ‘중소기업에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생각은 연령이 높을수록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70.9%, 20대는 71.7%가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전체 평균(73.3%)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30대는 75.9%로 평균보다 높았고, 40대는 87.5%, 50대는 85.7%로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없다고 대답한 26.7%의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미래 비전 불투명’을 1위(39.7%)로 꼽았다.

이어 ‘고용 불안’이 23.8%로 2위에 올랐으며 ‘열악한 근무환경’(18.5%)과 ‘낮은 급여’(17.1%) 때문에 중소기업을 꺼리게 된다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20대는 ‘미래 비전 불투명’을 1위(42.2%)로 꼽은 반면 40대와 50대는 ‘고용 불안’을 1위(45%)로 꼽아 청년층과 장년층의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

한편 구직자의 절반 가까이가 올 2014년 취업 전망을 작년보다 다소 어둡게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 2014년 취업시장 전망’에 대해 구직자의 35.7%는 ‘작년보다 다소 어려울 것이다’라고 대답했고, 8.5%는 ‘작년보다 매우 어려울 것이다’라고 응답해 총 44.2%가 이번 해 취업 전망을 어둡게 평가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는 46.9%였으며, ‘작년보다 취업하기 쉬울 것이다’는 전망은 9%에 불과했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