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및 문화 소외지역의 기반 구축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 서동예술가들의 거주공간인 '섯골문화예술촌'이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개소(開所)식과 함께 문을 연다.
개소식은 원정희 구청장과 주요 내외빈·예술인협회 회원·입주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축하공연·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섯골문화예술촌’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6월 서동미로시장 인근의 주택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1월 29일 준공했으며, 지상2층 연면적 135.47㎡ 규모로 개방작업실 2곳과 개인 작업실 3곳으로 꾸며졌다. 명칭은 지난해 8월 시민 공모 및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서동의 옛 지명인 섯골을 따 '섯골문화예술촌'으로 정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섯골문화예술촌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 소외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인근 서동예술창작공간과 함께 서동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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