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임>의 스티브 맥퀸과 마이클 파스벤더 최신작 <노예 12년>으로 2014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
세계 최정상의 콤비 스티브 맥퀸과 마이클 파스벤더가 지난 1월 12일(현지 시각)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으로 작품상(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 전부터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들은 2013년 화제작 <그래비티>를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에 따라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감독 스티브 맥퀸은 데뷔작 <헝거>에서부터 <셰임>, <노예 12년>에 이르기까지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를 다룬 영화를 찍고 있다. 특히 <셰임>에서는 인간의 욕구에 대한 현시적이고 통렬한 고찰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숨김없이 그려낸 바 있다.
섹스 중독으로 24시간 괴로워하는 멋진 외모, 유능함을 겸비한 완벽한 뉴요커 브랜든의 수치심과 비밀을 담은 <셰임>은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상처받은 영혼을 감각적인 영상과 세련된 음악 안에서 공감가게 그려내,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천재 감독과 최고의 배우가 빚어낸 환상호흡의 결정체이자 2013년 가장 파격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셰임>은 현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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