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네이처월드에서 '튤립축제' 개최

태안 꽃축제 위원회(위원장 한상율)는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4일간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꽃과 바다 그리고 빛’이라는 주제로, 제4회 태안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튤립축제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26만㎡의 대지에 국내 최다인 300품종 120만구에 이르는 튤립을 식재했으며, 올해부터는 튤립을 같은 자리에 한 번 더 식재하는 네덜란드의 선진 시스템을 도입, 튤립 개화 기간을 10일 이상 연장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튤립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튤립축제는 같은 장소에서 연중 펼쳐지고 있는 ‘제3회 태안 빛축제’와 함께 진행돼,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꽃과 빛의 환상적인 조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25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태안 꽃축제'가 이제 개막을 앞두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태안 꽃축제장을 방문해 따뜻한 봄과 더불어 태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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