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달러 육박…사상 최대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달러 육박…사상 최대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4.0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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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의 무역흑자 규모가 1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이 2631억 달러, 수입이 1655억 달러로 흑자액이 976억 달러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 산업 분야의 무역흑자 441억 달러의 2.2배에 이르는 규모이다.

수출은 엔저와 미국의 출구전략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전 세계에 걸쳐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국내 설비투자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와 수출 증가 기대감 등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한편, 일본과의 교역은 우리 소재·부품의 경쟁력 향상과 수입선 다변화 노력 등에 힘입어 적자규모가 205억 달러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수입의존도도 20.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올해 소재·부품 분야의 수출은 2750억 달러, 수입은 1738억 달러, 무역흑자 1012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사상 처음으로 무역흑자 1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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