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편번호가 2015년 8월 1일부터 바뀐다
[칼럼] 우편번호가 2015년 8월 1일부터 바뀐다
  • 유영희 달성우체국장
  • 승인 2015.04.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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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 달성우체국장
[뉴스토피아 = 유영희 달성우체국장] 올해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우편, 통계, 학교, 소방 등의 각종 관할구역을 표준화하는 국가기초구역제도가 2014년 1월 1일부터 도입됨에 따라 우편번호도 올해 8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것이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8월 1일부터는 도로·하천 등 지형지물과 인구·면적 등을 고려한 5자리의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한다.

새 우편번호 5자리 중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를, 뒤 2자리는 해당 시·군·자치구 내에서 북서에서 남동방향으로 부여된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성군에는 42900~43024까지 125개가 부여될 예정이다.

현행 6자리 우편번호와 새 우편번호는 구성체계가 달라 8월부터 새 우편번호가 시행되면, 6자리 우편번호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불가피하게 현행 6자리 우편번호를 사용하더라도 우편물 접수 및 배달은 가능하나, 현행 우편번호 표기를 포함한 우편번호 미기재·오기재로 인한 추가요금 징수는 일정기간만 면제될 예정이며, 다량 우편물의 경우 요금감액 적용을 받을 수 없다.

새 우편번호 시행에 앞서, 우체국에서는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적으로 새 우편번호 DB 및 SW를 기 구축하였고, 5자리 새 우편번호를 판독할 수 있도록 설비 시스템도 개선·완료하였다. 또한 집배원 배달구역을 국가기초구역에 맞춰 조정·완료하고 새로운 배달구역에 대한 숙지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새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 내 도로명주소의 순차성 배달순로를 사용해 신속·정확한 우편물 배달을 가능하도록 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통계, 경찰, 소방 등 타 행정기관과 동일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우편번호로 쉽게 해당 공간에 대한 인지·파악이 쉬워, 공공기관의 각종 정보공유로 국가차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체국에서는 이번 우편번호 개편에 따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 우편번호 DB 및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끝으로 올해 8월 1일부터 바뀌는 새 우편번호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뉴스토피아 = 유영희 달성우체국장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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