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련한 추억이 담긴 '수성못'… 기억하시나요?
대구 수성구, 아련한 추억이 담긴 '수성못'… 기억하시나요?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3.30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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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생태복원사업으로 새 단장 …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 수성못 야경 ⓒ대구 수성구청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7080세대들의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가득담은 수성못이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상춘객(賞春客) 맞이에 한창이다.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관광명소, 새로운 수성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수성못의 아름다움을 살펴본다.

친수 생태벨트 조성으로 맑아진 수성못

신천수 유입관로를 기존 400mm에서 600mm관으로 개체(改替)하여, 신천의 맑은 물이 머무르는 시간이 1년에서 70일 정도로 크게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훨씬 깨끗한 수질이 확보됐다. 이 물은 두산오거리 범어천으로 흘러가 어린이회관 앞을 거쳐 동신교 아래 신천으로 다시 돌아간다.
 

건강한 생태친화 호수공원으로 거듭난 수성못

수성못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호수공원으로 조성됐다.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은 하나 둘 사라지고, 갈대, 붓꽃 등 수변식물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수중에는 연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이, 산책로 주변 녹지에는 맥문동, 수호초 등 20여만 포기의 초화류가 심겨 있다.

또, 생태관찰데크에는 연꽃, 속새, 소귀나물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함께 못 중앙 인공섬을 관찰할 수 있도록 배려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수성못 동편에 마사토 산책로를 새로이 마련하고, 기존의 산책로와 연결해 수성못을 순환하며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가 및 휴식공간의 산실, 수성못

수변과 접한 부문 연장 180m, 폭 3m의 데크로드와 함께 전망데크 5개소, 관찰데크 1개소, 수변무대 1개소에서는 시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아름다운 수성못의 야경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인공섬과 데크로드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조명들을 설치해 수성못을 찾는 구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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