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금연이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
[추천] 금연이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3.2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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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책으로 끊었어요!"
▲ 금연이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 ⓒ 황금부엉이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의학박사이자 뇌 과학자인 저자 구보타 기소는 인간의 대뇌 연구에 힘써서 일상생활에 접목 가능한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세계 최초로 어려운 뇌 과학 원리를 금연에 도입, 과학적인 솔루션으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뇌 과학 원리를 조금만 이해한다면 누구든지 금연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가 펴낸 《금연이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에서 제안하는 금연법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두뇌 트레이닝’을 통해 강력한 뇌를 만듦으로써 힘겹게 금단증상과 싸우지 않고 즐겁게 금연을 실천하는 데 있다.

# 구체적으로 말하면 '담배 피우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 피우지 않는 행동'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략)···다른 쾌감을 준비해 NOGO 명령을 강화하는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
- P. 106 중에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계속 실패하는 이유를 단순한 개인의 의지박약 문제가 아니라 ‘니코틴 의존증’이라는 질병의 문제로 본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체내에 들어가고 뇌내 쾌감 행동 시스템이 작동하여 ‘니코틴은 좋은 것’이라고 뇌가 학습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학습해버린 뇌는 마치 치매에 걸려 판단력을 잃은 사람처럼 몸에 해로운 니코틴을 끊임없이 요구하게 된다.

이에 저자는 무작정 금단증상을 참으며 힘들게 금연하지 말고 새롭게 접근해볼 것을 제안한다. 즉 뇌 안에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든다거나, 즐거운 인내를 돕는 GABA(신경전달물질)를 활성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뇌의 메커니즘을 이용한 NOGO 금연법의 구체적인 실천 노하우를 제안하는 것이다.

항상 작심삼일에 그쳤던 금연.
이번에는 구보타 기소 박사의 두뇌 트레이닝 금연법으로 담배와의 끈질긴 인연을 끊어보도록 하자. 당신에게 제2의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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