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 신학기 후기일반고 전·편입학 배정 결과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학생이 46.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3월 신학기 후기 일반고 전·편입학 배정 결과를 26알 발표했다.

올해 신학기 2주간인 지난 2~13일 전·편입학 배정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965건 대비 13.5%(130건) 증가한 1095건이다.

이중 신학기 첫날인 2일 가장 많은 556건(50.8%)을 배정했다. 학군별로는 강남, 강동·송파, 서부, 강서 순으로 전입이 높았다.

후기고 배정인원 및 연간 전·편입학 배정인원이 매년 점차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신학기 전·편입학 배정인원이 작년 대비 13.5%(130건) 증가했다.

또 타시도 전입을 제외한 서울시내 전·편입학 학생수는 2.29% 감소했으나 타시도 전입자가 작년 대비 46.6%(145건)나 증가했했다. 특히 경기도 전입학생이 98명(24.4%)나 늘었다.

학업중단학생이 입학하는 편입학 배정인원은 114명으로 작년 대비 40.9% 감소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 전·편입학 배정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당일 전·편입학 배정을 완료 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주지 학교군 내 희망학교에 최대한 배정해 96.1%의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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