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강동구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이브자리가 주최하는 “제3호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가 오는 28일 일자산도시자연공원(둔촌동 산100번지 일대)에서 열린다.

‘탄소상쇄숲’은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사업으로 일반적인 나무심기와 달리 사업계획을 등록하고 그 흡수량을 모니터링하여 5년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발급한다.

강동구는 지난 3월 암사역사생태공원에 연간 4.5t/CO2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탄소상쇄숲’ 5,417㎡를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제2호 탄소상쇄숲을 고덕천변에 12,000㎡ 규모로 조성한 바 있다.

올해 제3호 탄소상쇄숲 조성은 ㈜이브자리가 참여해 수목 소나무등 1,44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족단위, 소모임 등 시민 200팀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방식으로 진행되어 사업비는 참여기업인 이브자리가 7천만원을 부담한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3월 탄소상쇄숲 조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탄소상쇄숲을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사업기간(2014. 4. 1. ~ 2044. 3. 31.)동안 200t/Co2의 이산화탄소 흡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이와 함께 30일 명일근린공원(상일동 산28-4번지)에서 주민이 참여해 수목과 꽃을 식재하는 “강동도시숲 만들기”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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