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 상승 사실상 불가피"
"민간택지 분양가 상승 사실상 불가피"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3.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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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지난해 9·1부동산 대책에 따른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분당·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공급이 중단된다. 2017년까지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기로 밝히면서 공공택지의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지난해 말 위례신도시 '위례자이'가 평균 139대 1로 판교신도시 이후 6년만에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지난 1월 분양한 서울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평균 27.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건설사들도 택지지구에 분양물량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희소성 커진 공공택지의 경우 금성백조주택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북쪽에 위치한 A11블록에 '금성백조 예미지'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84㎡ 110가구, 96A㎡ 225가구, 96B㎡ 116가구 등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Ab17BL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662가구 규모다.

GS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선보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전용면적 76·84㎡, 총 646가구 규모다. 특히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단지로 공급된다.

제일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 L2블록에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총 51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되는 민간택지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2블록에 '힐스테이트 기흥'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72·84·95㎡, 총 976가구 규모다. 그 중 90% 이상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삼정기업, 동원개발, 경동건설, 삼정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 주촌선천지구 89블록에 '김해센텀Q시티 1차'를 분양한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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