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9일 4·29 재보궐선거 인천 서구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선은 비록 국회의원 한 석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전초전의 의미를 갖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여부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매립지의 '테마 파크'와 검단신도시 '스마트 시티'는 IT, 방송통신의 콘텐츠 밸리가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관광서비스, 방송통신융합콘텐츠 산업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강화에도 조력발전소, 삼산대교 건설, 강화-영종 간 연육교 건설, 강화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비롯해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휴양지를 만드는 큼직한 공약이 남아있다"며 "이런 큰 사업을 과연 누가 해 내겠나. 마지막 온 힘을 쏟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는, 저도 그렇지만 두 번씩이나 공천을 받지 못했으나 살아 돌아왔다. 그렇기에 공천권은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참 잘 하셨다. 그것이 가장 큰 정치개혁"이라며 "저는 여론조사면 여론조사, 경선이면 경선 당당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네 번에 걸쳐, 특히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 파동으로 무소속 출마한 저를 선택해준 우리 지역 주민들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5~18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 강화을 지역에서 내리 4선을 한 바 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