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설 연휴를 맞아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19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문 대표는 설 전날인 18일까지 각각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문 대표는 지역 당원들과 부산의 전통시장인 부평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둘러봤다.
이어 문 대표는 국제시장에서 실향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이상가족 상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작년에만 3500여 분이 돌아가셨고 살아계신 분들이 6만8000여 분 정도 되는데 어느 세월에 다 만나보겠냐"며 "이산가족 상봉만큼은 남북관계가 나빠지더라도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계속돼야 한다.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여정부 때는 명절마다 정례적으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도록 하고 금강산에 면회소를 지어 상시적으로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게 했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크게 후퇴해버렸고 박근혜정부 들어와서 그나마도 끊겨 이산가족들로서는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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