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 여론조사 제안에 대해 "꼼수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준이 낮고 치졸한 수를 꼼수라 한다"며 "문재인 대표의 총리인준 여론조사 제안이 바로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문재인 대표에게 "총리인준을 포함해 국회에서 행해지는 모든 정치활동을 정당지지도를 따져 높은 정당이 하자는 대로 결정하자면 승복하고 따라올텐가"라면서 "참고로 며칠 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42%, 새정치민주연합은 29%다. 자그마치 13%p차이가 난다. 어떤가? 비민주적이고, 수준 이하의 제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한 때는 49%의 지지를 받았던 대통령 후보였고, 지금은 130석의 제1야당을 이끌고 있는 위치와 위상에 걸 맞는 큰 정치를 기대한다"며 "다시는 시시하고 수준 낮은 꼼수정치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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