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독일관광청은 2008년부터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까지 ‘루터 10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12년에는 성 토마스 합창단의 800주년과 맞물려 “종교개혁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홍보했다. 2015년에는 루터의 종교개혁과 함께 루터의 초상화로 유명한 화가 루카스 크라나흐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림과 성경“이라는 주제로 홍보하고 있다. 2017년에는 ‘루터 10년‘의 마지막 해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국제 관광 데이터 협회(IPK)에 따르면, 독일은 2013년 유럽 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문화 여행의 목적지로 선정되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약 1/3(2011년 5월-2014년 4월) 이 독일로 여행을 결정한 이유가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개혁은 유럽 문화 역사의 중심이다. 종교개혁과 관련된 장소와 그 특징은 세계적으로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보물이며, 이런 문화 유적지와 연계된 투어 상품으로 해외 관광객의 이목을 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관광청은 종교개혁 해인 2017년까지 루터와 종교개혁이라는 테마로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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