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4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증세를 해놓고 증세는 없다고 말하면 안된다"며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담뱃세를 느닷없이 올려 2조~3조원을 거둬들이고 연말정산을 해서 거둬들였으면 그게 증세지 무슨 서민들이 정부에 후원금을 준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어제 김무성 대표께서 적절하게 지적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걸 인정하고 복지 부분을 다시 손 대든가 해야지 서민 주머니의 돈이 나가 정부로 들어가는데 증세는 없다고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무성 대표는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정치인이 인기에만 영합하면 그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tpress@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