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당청간 건강한 소통과 화합 이뤄낼 것"
홍문종 "당청간 건강한 소통과 화합 이뤄낼 것"
  • 편집국
  • 승인 2015.02.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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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열린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실에서 기호2번 이주영 원내대표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문종 정책위의장후보. ⓒ 뉴시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주영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출마한 홍문종 후보는 2일 "당청간 건강한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겠다"며 막판 표심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진행되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출마회견을 통해 "지금 우리 새누리당은 4월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을 목전에 두고 있고 집권 3년차를 맞이한 박근혜 정부는 힘있게 추진해야 할 국정운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불필요한 갈등이 아닌 대통령과 청와대의 진정한 변화를 유도하는 '되는 소리'를 하겠다"며 "또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바른 소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구성되는 원내지도부는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원님들 한 분 한분의 목소리가 국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정책을 사전에 조율하고 정책 결정 과정도 투명하게 해 국민들이 예측가능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홍 후보는 "지금 우리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집권 3년차 였던 2005년, 열린우리당이 서 있었던 길과 똑같은 갈림길에 서있다"며 "우리는 열린우리당이 몰락한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이 말하며 당시 집권여당이던 열린우리당이 친노와 비노의 계파갈등으로 당청간 정책혼선을 거듭하다 결국 2005년 재보선에서 대참패를 맛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친박, 반박, 멀박, 신박이라며 서로 반목하고 대립하며 계속 싸울 것이냐"며 "아니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손에 손잡고 다시 시작할 것 이냐"고 의원들에게 되 물었다.

홍 후보는 "우리는 확실히 선택하고 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가 써야 할 역사는 지금보다 더 밝은 미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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