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패키지노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고용노동부 패키지노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5.01.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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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위원장에 고용노동부 대구 고용센타 취업지원과 '남궁호' 씨 선출
▲ 전국에서 모인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원 111명은 지난 1월 10일(토) 오후,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6층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패키지노동조합 창립총회’를 갖고 남궁호(45세, 고용노동부 대구 고용센타 취업지원과) 씨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고용노동부 소속 취업성공패키지상담원을 조직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전국에서 모인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원 111명은 지난 1월 10일(토) 오후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6층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패키지노동조합 창립총회’를 갖고 남궁호(45세, 고용노동부 대구 고용센타 취업지원과) 씨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노조는 12일 행정관청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접수하고 한국노총 산하 공공노련에 가입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상담원은 2012년 3월 1기 400명 임용을 시작으로 2013년 7월1일 2기 400명이 추가 임용되어 현재 정원 800명 규모로써 고용노동부의 핵심사업인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전환되었으나, 2012년 첫 임용당시의 시급 7,520원 일급 60,160원의 임금이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임금이 감액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나 자립지원직업상담사, 그리고 사실상 같은 채용방식을 거쳐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원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낮은 임금과 복리후생제도를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남궁호 고용노동부 패키지노동조합 위원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어긋나는 부당한 차별적 대우를 바로잡고자 노조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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