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전력 공백 최소화···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은 공군의 노후전투기(F-4, F-5) 도태에 따른 전력 보충과 미래 전장운영 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전투기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이 개발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와 해외선진항공기술업체(TAC)가 참여하는 형태의 국제공동 개발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입찰공고문에는 약 8조 6,700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의 사업비를 포함하여 사업기간, 참가자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방위사업청은 오는 12월 23일 입찰참여 희망업체 및 국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제안 요청서 배부 및 제안서 작성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어 "업체 선정은 관련 법․규정에 따라 개발 및 국산화 계획, 기술 및 인력/장비/시설 보유 현황 등을 포함한 기술적 분야와 개발비용에 대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협상대상업체 및 협상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방위사업청은 2015년 3월부터 4월까지 우선 협상 대상 업체와의 협상을 완료하고 전반기 중에 체계 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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