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방위사업청은 17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제8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16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 업체교체 검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금년 8~9월 미국 정부와 업체의 LOA 총액 증액 요구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되었다"고 말했다. KF-16개량사업 과정에서 미국 정부는 5000여원, BAE Systems는 3000여억원, 총 8000여억원을 인상해 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러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체계통합 업체를 BAE Systems사에서 록히드마틴사로 교체하기 위한 검토계획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보고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업체 교체에 대한 최종 결정은 미국 정부로부터 LOA 총액을 확인 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심의, 조정을 통해 최종 확정할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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