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관세청은 올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거나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574개(원산지증명서나 원산지확인서를 발급하지 못해 FTA를 활용하지 못했던 기업(345개) 및 기타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229개))에 대하여 「YES FTA 컨설팅」(FTA-PASS 구축ㆍ활용부터 인증, 검증대비 사전진단, 원산지확인서 발급 컨설팅까지 FTA 활용 전반에 걸쳐 취약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72개 업체(14.3%)가 증가한 것이며, 컨설팅사업을 통해 FTA를 활용하지 못했던 기업 345개 중 341개 기업(99%)이 신규로 원산지증명서 등을 발급할 수 있게 되어 FTA 특혜에 따른 원가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미 FTA를 활용하고 있더라도 원산지인증수출자(인증수출자는 한-EU FTA에 따라 6천유로 초과 수출물품에 대해 특혜관세를 받을 수 있으며, 한-아세안, 한-중 FTA 등에서도 원산지증명서 신청서류 간소화, 원산지증명서 자동발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를 획득하지 못해 FTA 활용에 어려움이 있던 229개 업체 중 119개 기업(52%)이 원산지인증수출자를 신규로 취득하게 됨으로써 한-EU FTA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한-중 FTA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관세청의 이러한 성과는 기존에 해오던 백화점식 컨설팅방법을 탈피하여 기업의 요구(Needs)를 분석하여「원산지 검증대응 컨설팅」과 「원산지확인서 발급 컨설팅」추가 등 기업의 눈높이에 맞게 지원토록 개선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관세청 YES FTA 컨설팅 수혜 기업수 확대('13년, 502개 → '14년, 574개)뿐만 아니라 컨설팅을 받은 업체 만족도 평가에서도 '13년도 68.1%에서 73.9%로 상승하여 실효성 있는 컨설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관세청은 내년에도 FTA 혜택을 중소기업이 향유할 수 있도록 「YES FTA 컨설팅」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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