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014년<학교 성 인권 교육>과<아동안전 시범학교>사업의 우수사례 및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12월 12일(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에서 시상한다.
<학교 성 인권 교육 사업>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건강한 성 가치관 제고와 폭력 예방 인식의 확산을 위한 교육으로, 2011년 2개 시․도에서 시작하여 올해에는 7개 시․도(242개 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아동안전 시범학교>는 안전한 학교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창의적 체험․실습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사‧학부모‧지역주민들과 협력하는 사업으로,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였다.
올해 시상한 우수초등학교는 ‘학교 성 인권 교육’의 7개 학교(교사), 아동안전 시범학교 4개 우수사례(학교)가 선정되었다.
2014년 학교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를 보면, 전북 고창남초등학교는 가정과 연계한 성 인권 교육 캠프를 실시하여 아버지와 아동이 적극 참여 하여 가정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을 자연스럽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체험위주의 교육방법으로 학부모, 학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제주 함덕초등학교는 표준 프로그램의 대상 학년(5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글짓기, 성폭력 예방 인형극, 버츄(인성교육)프로그램, 캡(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성 인권 교육을 제공하였다. 그 외 서울 삼정초, 부산 신정초, 경기 도덕초, 경북 화랑초, 경남 상리초등학교 등도 일상생활에서의 성 평등의식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성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아동안전 시범학교 우수학교
-전북 김제시 만경초등학교는 국어·도덕 등 다양한 교과에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였고, 이를 위해 교사 스터디 모임을 조직하여 교안을 개발하는 등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경북 성주군 도원초등학교는 학부모의 대부분이 농사(참외)를 짓고 있어 학교 행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특성을 감안하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해찬솔 아우성 마임’을 개발하여 학부모들이 쉽게 아동 성폭력 예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 정선군 봉양초등학교는 학부모, 지역사회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는데, 특히 ‘행복한 안전캠프’(2일)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동 성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저녁 시간에는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과 연계한 학부모 연수도 실시하였다.
-충북 제천시 남천초등학교에서는 지역사회에 아동성폭력 예방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는데, 특히 ‘현수막 만들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현수막을 시민회관 등에 설치하고, 지속적인 학교 주변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올해 ‘학교 성 인권 교육’ 및 ‘아동안전 시범학교’의 우수사례 및 운영 결과는 우수사례집 및 운영보고서로 제작,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다른 학교에서도 교육에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동 사업이 아동․청소년의 성 인권 의식 제고와 아동성폭력 예방 인식 확산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아동안전학교 사업을 ‘학교 성인권 교육’으로 통합․운영하여 양질의 다양한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교육프로그램이 다른 지역, 학교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성인권 교육(7개교) : 삼정초(서울), 신정초(부산), 도덕초(경기), 고창남초(전북), 화랑초(경북), 상리초(경남), 함덕초(제주)
★학교 성인권 교육(7개교) : 삼정초(서울), 신정초(부산), 도덕초(경기), 고창남초(전북), 화랑초(경북), 상리초(경남), 함덕초(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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