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디아지오 코리아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립과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22호 입주식을 12월 2일(화) 16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서울 마포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입주식은 지난해 4월 여성가족부와 ㈜디아지오 코리아가 업무협약을 맺고 5년간 총 110호의 임대주택을 지원하기로 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남양주, 오산 등 경기도 지역의 임대주택 22호에 이어 올해 화곡, 가산 등 서울 지역에 22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민관협력을 통한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어렵게 하는 주거비용 문제를 해소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자립 의지가 강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이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토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임대주택(22호) 지원 결과를 보면, 입주자들 중 고졸 검정고시 합격(2명), 대학 합격(3명), 자립 성공으로 인한 퇴거(3명)를 비롯해 입주 가구 아동의 정서적 안정이 높아지는 등 이 사업의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더욱 기대된다.
이번 입주식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조길수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입주한 한부모가족을 격려하고, 올해 입주하는 한부모가족에게 임대주택 열쇠를 전달한다.
또한, 지난해 입주한 한부모가족은 1년간 자립을 위해 노력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올해 입주할 한부모가족은 앞으로의 자립 의지와 계획을 밝힌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부모가족은 자립 의지가 강하여 주거 등의 기본적인 여건을 갖추면 자립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2012, 여성가족부) 결과, 한부모가족의 소득은 전체 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30.4%가 주거비로 인한 부채가 있고, 현금 지원을 제외한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임대주택 제공 등 주거지원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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