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과 만나다.
롤링스톤즈, 베니티 페어, 보그등의 포토그래퍼로서 기념비적 사진을 남겨온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이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열리고 있다.
피사체의 모든것을 이끌어 내는것으로 유명한 애니 레보비츠가 지난 1990년대부터 2005년까지 세계각지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과 패션, 상업사진 등 작가의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96점이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의 유명인사들을 기존의 시각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현대 셀레브리티 사진의 의미를 재정립한 사진작가로 알려져있다.
이번 전시회는 애니 레보비츠의 개인 작업실처럼 사진을 연도별로 나열해 놓아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며, 배우 이상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상업과 예술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있는 애니 레보비츠의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 4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4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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