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성사전시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여성사전시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4.10.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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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체험을 통한 양성평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

▲ 국립여성사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북촌에서 온 편지, 여권통문’을 주제로 이전 개관 특별전을 전시하며,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작, 유관순 수형기록을 비롯한 여성독립운동가 유물, 대한민국 첫 여학교들에 대한 전시물, 1948년 총선거에 관한 내용 등 여성의 직업을 가질 권리와 정치에 참여할 권리에 대한 전시를 한다. (사진제공=여가부)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운영하고 있는 국립여성사전시관(경기도 고양시 소재)은 10월 20일(월)부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지난 9월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로 이전 개관한 것을 계기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 아동부터 고등학생이 진로 탐색과 이론·체험 학습을 병행하며 인성과 양성평등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초등학생은 ‘한글을 지켜낸 조선의 여인’ 조선명화 복원체험과 ‘타임머신 타고 조선 예절 여행’, ‘반갑습니다! 선덕여왕님’ 팝업카드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문화 속의 양성 평등과 여성의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은 ‘향기 솔솔, 천년의 미소’ 비누만들기, ‘고려의 기록, 벽화 그리기’, ‘학교 밖 역사탐구교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꽃 할머니’ 이야기 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책에서만 보던 역사 문제와 전시 유물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역사, 여성사, 역사문화, 역사 속 양성 평등 문화 등 여성사를 탐구하는 청소년 동아리의 구성이나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단체와 개인 모두 전시·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여성사전시관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 문의 및 접수 안내: 국립여성사전시관(031-819-2288, 2299)
-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104번길 50,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1, 2층 국립여성사전시관

이성숙 국립여성사전시관장은 “전시관이 이전하면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전시 방식으로 탈바꿈하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국립여성사전시관이 여성의 삶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양성평등의식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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