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해 첫 순방…‘세일즈 외교’ 재가동
박 대통령 새해 첫 순방…‘세일즈 외교’ 재가동
  • 편집국
  • 승인 2014.0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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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일 인도·스위스 국빈방문 이어 다보스포럼 참석

▲ 2014.01.09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와 스위스를 차례로 국빈 방문하고 이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새해 ‘세일즈 외교’에 시동을 건다.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지난 6일 신년구상 발표 및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올해 최우선 국정 화두로 ‘경제’를 내세운 만큼 이번 순방의 초점 역시 여기에 맞춰져 있다.

지난해 하반기 3차례의 해외 순방을 통해 풍성한 세일즈 외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에 따라 새해에도 이를 이어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길을 확대하고 한국에 대한 외국의 활발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 인도·스위스 국빈 방문

박 대통령은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15~18일 인도를 국빈방문해 싱(Singh)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외교안보 분야 협력 강화 ▲교역 및 투자 확대 등 실질협력 증진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인 과학기술 및 ICT 분야 협력기반 구축 등에 대해 협의한다.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올해 세계 신성장 경제권역에 대한 순방외교의 시작으로서 한-인도 양국간 양자, 지역 및 국제무대 등 다층적 차원에서 양국간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12억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이자 우리 창조경제 구현의 파트너인 인도와 세일즈 외교추진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 및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달성, 4만불 지향 실현을 위한 외연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박 대통령은 스위스 정부의 초청으로 18~21일 스위스를 국빈방문해 부르크할터(Burkhalter) 대통령과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 ▲직업교육 및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 ▲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 이슈 공조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스위스 방문은 1963년 양국 수교 이후 우리 대통령 최초의 국빈방문으로서 세계적인 국가경쟁력과 과학기술 수준, 효율적인 직업교육제도를 보유한 강소국 스위스와 창조경제실현, 중소기업육성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보스 포럼 참석

박 대통령은 스위스 방문에 이어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새해 첫 세일즈외교를 마무리 한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 ‘세계의 재편: 정치, 기업, 사회에 대한 영향(The Reshaping of the World: Consequences for Politics, Business and Society)’을 주제로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제44차 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 포럼)에 21~22일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2일 다보스 포럼 전체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한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FKI)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2014 Korea Night)’ 행사 참석, 2014년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및 글로벌 기업 CEO 개별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경제혁신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서 한국의 경제·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는 등 왕성한 경제·세일즈외교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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