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제1회 커다란 순무 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강화 불은면 불은농촌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처음 실시되는 순무 축제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식품의 하나인 '순무'를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순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홀가분한 주말나들이를,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고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순무김치 나눔 행사와 커다란 순무(원작 알릭셰이 톨스토이) 연극 외에 불은음악회와 사진전시회, 커다란 순무 그림 전시회, 도그 쇼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옥션, 순무 길게 깍기대회의 이벤트 행사, 숲체험, 신미양요의 현장을 찾아서, 드림캐처만들기, 순무김치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고인돌 종이접기, 점토양초 만들기, 나무공예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특산물과 식음료 판매도 이루어 진다.
불은마을 황의영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게 유·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단위 체험객에게는 특별히 마련한 ‘순무동치미국수’를 무료 제공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불은농촌문화센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불은마을의 축제를 계기로 수도권 도시민들의 방문이 늘면 마을이 갖추고 있는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이를 통한 농촌 관광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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