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탄보호막! 두둑한 보너스!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 등극?!
지난 5월 2일 법안 처리 이후 오늘(5일)까지 단 한건의 안건도 처리하지 않고 있는 국회가 의원 1인당 387만8400원의 추석 상여금이 지급된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국회의원 추석상여금은 대통령령인‘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급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하지만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를 시작으로 국민들의 자발적 단식참여로 까지 확대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문제는 아직도 공중에서 맴돌고 있고,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로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며,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끝으로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상여금 지급은 세월호 참사로 실의 빠진 국민들에 대한 기만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령에 의해 명절휴가비는 공무원과 국회의원에게 지급기준일 현재 월봉급액의 60%를 지급하며, 국회의원들은 월 봉급액(약646만4000원)의 60%인 387만8400원을 지급 받는다.
한편, 9월 정기국회는 텅 빈 채 쪽박을 차고 있고, 국회 의원회관은 추석명절 선물로 대박을 누리고 있다.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 bs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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