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글로벌 전략 간담회 개최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글로벌 전략 간담회 개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1.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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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글로벌화 강조로 산업위 새해 업무 시작해

2014년도의 세계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 및 내수 진작 효과를 위한 논의의 장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마련됐다.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제주시 갑)은 8일 오전 8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갑오년 청마해를 맞이해 ‘2014 산업위 글로벌 전략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 것으로 강 위원장과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오영호 코트라 사장, 산업위 소속 의원,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고유 업무이다”면서, “글로벌 경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코트라의 해외 지역본부장들을 국회에 초청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간담회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세계경제의 흐름을 짚어보고,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세계시장의 변화에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매우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미국, EU 등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중국시장의 구조조정, 거대경제권의 FTA 등으로 우리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수출지원 및 해외진출 전문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수출시장 창출에 조직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코트라는 우리나라 무역투자의 인프라인 만큼, 임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수출 중소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고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기에 정부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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