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프로이트
[리뷰] 프로이트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8.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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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해방을 꿈꾸다. 위대한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삶과 꿈

▲ “내 이름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입니다.”ⓒ거북이북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프로이트 (Freud, Sigmund) -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신경과 의사(1856~1939). 정신 분석학의 창시자로, 정신 분석의 방법을 발견하여 잠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심층 심리학을 수립하였다. <국립국어원 인명사전 수록>

1856년 모라비아(현재 체코) 지방 프이베르크 마을에서 태어난 정신 분석학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그가 살아있었던 20세기 당시 프로이트의 사상과 정의는 사회 전체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프로이트 사상은 심리학, 정신 의학을 비롯한 문화 인류학, 교육학, 사회학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심지어는 범죄학에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프로이트는 20세기에 이어 오늘날까지 국내외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연도별 주요저서로는 1985년 <히스테리의 연구>, 1900년 <꿈의 해석>, 1904년 <일상생활의 정신병리>, 1905년 <성性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 1913년 <토템과 터부>, 1917년 <쾌감원칙의 피안(彼岸)> 등이 있고 이외에도 프로이트가 쓴 책은 수천 권에 달한다.

“내 일은 누워서 떡 먹기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식은 죽 먹기도 아니고…
식은 빵 먹기는 더더욱 아니었죠” - <p.003 본문 中에서…>

서점이나 도서관 곳곳에는 프로이트가 쓴 책들과 그의 삶을 다룬 서적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이해가 힘든 책들이 대부분이다. 지금부터 정확히 한 달 전, 거북이북스가 출간한 <프로이트 : 위대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삶과 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이트의 삶과 꿈을 만화로 그려낸 프로이트의 일대기다.

책은 복잡하고 어렵고 지루한 장르를 만화로 재해석해 프로이트의 인생관과 사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주인공의 얼굴과 그를 상징하는 그림들로 디자인 한 표지를 비롯해 올 컬러로 구성된 이 책은 소장 가치 또한 높다.

▲ 이 책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나타난 컬러가 분명한 작품이다.ⓒ거북이북스

“21세기도 나를 필요로 하는군요.”
“내 이름 ‘프로이트’가 ‘기쁨’을 뜻하는 말이란 걸 잊지 마세요.” - <p.054 본문 中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 그는 누구일까? 또 그가 이뤄낸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1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널리 회자되고 있는 것일까?

그동안 수박 겉 핥기 식으로 그를 이해하고 있었다면 이 책은 분명 프로이트란 사람에 대해 정확하게 정의를 내려 줄 것이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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