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세청 대표단 대상 관세행정 연수 실시!
홍콩 관세청 대표단 대상 관세행정 연수 실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8.0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진 관세행정시스템 설명 및 마약 등 밀반입 차단 방안 협의
▲ 5일 서울세관에서 '한국-홍콩 관세청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에 앞서 김광호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및 양국 관세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세청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홍콩 관세청 대표단 7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세행정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실시한 제31차 한-홍콩 관세청장회의의 합의사항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인유니패스(UNI-PASS)에 관한 소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 유니패스(UNI-PASS):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 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처리하는 관세청의 시스템 브랜드 이름으로, 세계 8개국에 1억 달러 이상 수출 

현재 홍콩은 홍콩-중국 간 고속열차 개통 및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홍콩의 첵랍콕(Chek Lap Kok) 공항 확장 등 국경과 관련된 대규모 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홍콩 관세청은 앞으로 이 사업들이 완료될 경우에 대폭적으로 증가할 세관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수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아직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홍콩 측은 우리나라의 유니패스(UNI-PASS)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수출입 통관과 관련된 행정을 하나의 창구에서 한번에(One-stop) 처리하는 시스템 

또한 양국 관세청은 마약밀수 등 불법부정무역 차단 및 우범여행자 선별 등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은 외국 관세당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관세행정을 홍보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