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작가, 겨울 무대>의 변화! 그 첫 번째 연극
<봄 작가, 겨울 무대>의 변화! 그 첫 번째 연극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1.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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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치열한 설전 가득, 유머러스하고 섹시한 연애담
▲ 연극 [미사여구없이] 중에서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차세대예술가 육성시리즈인 <봄 작가, 겨울 무대> 2013년 공연된 4작품 중 허진원 작가, 민새롬 연출 협업의 2인극 <미사여구없이>가 2014년 1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 공연은 극단 청년단과 극단 이와삼이 제작을 공동으로 맡아 두 극단 모두 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각 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국공연예술센터도 이런 작품개발에 대한 작가와 연출과 공연팀들의 의기투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허진원 작가는 재공연에 앞서 “관객들이 어쩌면 동의할 수 없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 작품 관람이 계기가 되어 향후 어느 순간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입체적인 시각을 가지기를 바란다. 이것이 연극이 가진 고유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민새롬 연출은 이번 재공연은 초연 때 100분이라는 러닝타임을 75분으로 줄이면서, “결국 십 년을 두고 만나는 두 남녀의 스산하고 고독한 내면적 상황에 관객들이 더 공감할 수 있도록 감정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짧지만, 힘이 있고, 날이 서 있지만 깊이 있게 관계에 임하는 남녀의 욕망, 서늘한 풍경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연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공연에 대한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연극 <미사여구없이> 공연에 특별 심야공연을 2회 편성했다. 밤 10시 공연은 헤어지기 아쉬운 연인들, 야근 때문에 공연 관람에 엄두를 못내는 직장인들, 평일에 공연관람이 어려운 공연종사자들에게 희소식일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평일공연과 주말공연, 낮공연과 저녁공연 그리고 심야공연에 따라 관람료로 상이하게 책정(15,000원~25,000원)하여 알뜰족에게 날짜별, 시간대별로 골라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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