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드리드 국제영화제, 기립박수의 연속! 폭발적인 반응!
<봄>마드리드 국제영화제, 기립박수의 연속! 폭발적인 반응!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7.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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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과 언론은 물론,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영화 <봄>이 최우수 제작자상(Best Producer of a Feature Film),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eature Film), 최우수 여우주연상 - 외국어 영화 부문(Best Lead Actress in a Foreign Language Film) 등 노미네이트 된 3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되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영화 <봄>이 지난 17일(현지시간), 2014년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 찾아온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2014 마드리드 국제영화제는 작품성이 뛰어난 세계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 외국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영화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 <봄>이 최우수 제작자상(Best Producer of a Feature Film),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eature Film), 최우수 여우주연상 - 외국어 영화 부문(Best Lead Actress in a Foreign Language Film)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스페인에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이에 영화 <봄>을 제작한 신양중 대표를 비롯한 조근현 감독과 배우 김서형 등이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제를 화려하게 빛냈다.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공식일정인 영화 <봄>의 상영이 있던 지난 17일(현지시간)에는 흑백의 조화가 아름다운 한복으로 단아하면서도 수려한 한국의 미와 기품을 뽐낸 김서형과 함께 조근현 감독과 제작자 신양중 대표의 무대인사가 진행되었다. 영화 <봄>을 관람한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먹먹해했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상영관을 빠져 나온 관객들은 모두가 엄지손을 세우며 “뷰티풀”을 외쳤고, 이에 감사의 의미로 조근현 감독과 배우 김서형은 관객들과 따뜻한 악수를 하면서 영화에 대한 깊은 감동을 마무리 지었다고. 더불어 이 같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뒤이어, 왕이 감독의 영화 <폴링 페더>(the Falling Feather)로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북경의 A-TURE FILM 대표인 허친은 영화 <봄>을 관람한 후 배우 김서형의 연기에 매료되었다며 현장에서 왕이 감독의 차기작 영화 <하늘로 가는 길>의 시나리오를 건네면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진지하게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붉은 10월>, <로마 위드 러브>, 미국 드라마 [30rock]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알렉 볼드윈의 동생이자 배우겸 제작자인 다니엘 볼드윈 역시 김서형의 한복 입은 자태에 매료되어 “한복은 동양의 아름다움을 한데 모은 것 같다. 감동적인 아름다움이다.”며 김서형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김서형의 절제된 내면 연기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돋보이는 열연, 거기에 조근현 감독의 완벽한 연출력에 매료된 관객들의 성원으로 지난 18일(현지시간) 진행된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공식 인터뷰에서는 언론매체들의 러브콜까지 잇달아 영화제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고 현지관계자는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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