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8월 21일, 대한민국 5대 블록버스터의 마지막 주자 <족구왕>이 SNS를 뜨겁게 달군 1차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족구왕>의 비쥬얼을 담당하는 최강 선남선녀 정우식과 황승언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로맨스가 필요해>시즌 3에서 윤승아의 상대역인 ‘나쁜 남자’ 한지승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정우식은 올 여름 브라운관 기대작 <야경꾼일지>에서 김성오의 오른팔인 ‘악귀’ 호조 역으로 캐스팅 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기대주. <족구왕>에서는 주인공 만섭과는 달리 훤칠한 외모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직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캠퍼스 킹카로 등장, ‘안나’역의 황승언과 함께 묘한 삼각구도를 이룬다. <족구왕>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실제 자신의 축구 유니폼을 입고 격렬한 동작들을 무리 없이 소화한 정우식은 이국적인 외모의 강렬한 남성미로 여심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족구왕>의 여주인공 ‘안나’역을 맡은 황승언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족구공과 드레스를 믹스 앤 매치 하며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 황승언은 ‘머리카락은 길고 치마는 짧은 예쁜 여자’라는 남성들의 로망을 정확하게 겨냥하는 아찔한 비쥬얼로 <족구왕>을 미리 본 남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족구왕>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족구공을 다리 사이에 끼우는 어려운 포즈를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완벽한 표정 연기와 함께 바로 소화해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어내기도 했다.
극 중 연인으로 나오는 두 배우는 드라마와 코미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캐릭터들로 <족구왕>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주인공들이다.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쉽게 꺼내놓을 수 없는 ‘왕년에 잘 나갔던 강민의 속사정’을 완벽하게 체화한 정우식과 ‘하이힐을 신고 팩차기를 하는’ 엽기적인 캠퍼스 퀸카 안나의 깜찍한 매력을 200% 소화해낸 황승언은 <족구왕>을 통해 만개한 매력을 선보이며 스크린 샛별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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