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만화도시 부천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이하 축제)에서 전국 만화 마니아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만화 마니아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인 8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코스프레 마니아 촬영행사인 ‘코스프레 라운지’, 아마추어 동인 판매 부스 ‘아마추어 라운지’, 만화동인마켓 ‘사보텐 라운지’를 특별 기획했다.

‘코스프레 라운지’는 5일간 150여명이 넘는 전문 코스프레이어들이 함께하는 현장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독특한 만화 캐릭터 분장을 하고 관람객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라운지’는 동인작가의 작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이다. 이미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아마추어 작가들이 자신이 만든 동인지와 캐릭터 제품들을 페어관에서 직접 판매한다.

‘사보텐 라운지’는 동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성지라 불리는 곳으로,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만화비즈니스센터에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사보텐 라운지에서는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 전문적으로 제작된 상품이 전시되며, 메이드 복장으로 음료를 서빙하는 독특한 ‘메이드 카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대에서 5일간 개최된다. ‘만화, 시대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시대적 이슈와 흐름을 만화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표현하여 만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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