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00개 기업의 연쇄부도 방지 및 경영안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의 외상 매출채권 손실로 인한 연쇄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금년도에 14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중소기업청이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제조업, 제조관련 도매업과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보험 보상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작년에 총 13조원 규모의 보험을 인수하여 701개 기업에 675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였음을 감안한다면, 금년에는 약 800여 기업의 미회수 외상매출대금을 보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보험가입기업과 거래 관련 기업을 포함하여 약 9,000개 기업의 연쇄부도 방지 및 경영안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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