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한국애견연맹은 지난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KBS 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제52회 KKF 애견미용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 와 ‘2014 서울 FCI 국제 도그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견미용 대회와 도그쇼 두 개 대회가 한 자리에서 연이어 개최되어 많은 애견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애견미용 대회의 경우 383명 참여로 3분기 연속 350명이 넘는 인원이 응시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서울 FCI 국제 도그쇼도 282여 두가 출진하여 현장은 뜨거웠다.
서울 FCI 국제 도그쇼 심사는 호주의 메건 마코타니 (Ms. Megan Markotany) 심사위원, 일본의 토모유키 이와모토(Mr. Tomoyuki Iwamoto) 심사위원과 한국의 이웅종 심사위원이 담당하였다.
베스트 인 쇼 심사를 담당한 일본의 토모유키 이와모토 심사위원은 “무엇보다 선진화된 한국의 도그쇼 운영에 아주 놀랐고, 2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은 일본과 같은 킹, 퀸 시스템이었는데, 현재는 FCI 방식대로 아주 빠르게 진행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핸들러들의 핸들링 수준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출진견의 수준도 전 세계 어느 곳에 가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 이라는 심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 영예의 베스트 인 쇼는 말티즈 (견명:M-WILD CARD OF LOVELY HOUSE, 소유자:이상훈)가 수상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