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 ‘2014 서울오토살롱’이 오늘 개막해 오는 13일(일)까지 총 4일 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2회째로, 전체 누적 방문객 총 85만 명 이상을 기록, 국내 애프터마켓 및 튜닝 시장의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 서울오토살롱’에서는 ‘퍼포먼스 & 드레스업 튜닝 부품 및 액세서리’, ‘자동차 내·외장 관리용품 및 서비스’, ‘블랙박스, 카오디오, 자동차 자동제어시스템 등’, ‘튜너(Tunner), 완성차’ 등의 전시 품목을 즐길 수 있으며, <튜닝차량 경매이벤트>, 일일 참관객 대상 <경품 추첨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2014 서울오토살롱’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상당 부분 축소 운영에도 불구하고,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한편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를 표방하는 ‘서울오토살롱’의 주체는 다름 아닌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레이싱 모델을 촬영하기위한 사진 애호가들의 극심한 쏠림 현상이 ‘순수’ 자동차 애호가들의 진지한 관람의 시간을 방해하는 듯하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결국 이 행사의 취지를 무색케 하며 '오토살롱인가? 모델살롱인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는 표현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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