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탈’(The Tal), 전설이 되어 돌아오다!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탈’(The Tal), 전설이 되어 돌아오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27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도, 비보잉, 한국무용, 타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면?

▲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의 태권도 군무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6월 27일(금)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탈’(The Tal)(이하 ‘탈’)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2개월 간 진행될 대장정의 그 서막을 알렸다.

이미 해외 약 50여 개 도시의 월드투어를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탈’ 공연은 태권도 시범의 기본 틀을 깨고 줄거리와 캐릭터 등의 극적인 요소를 더해 문화예술 공연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한국무용과 타악, 비보잉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려함과 흥미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 볼 때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넌버벌퍼포먼스 ‘탈(TAL)’의 기자간담회인데도 많이 비어있는 미디어석을 통해 현재 언론의 문제점 중 하나인 아이돌, 인기연예인 대형행사등에 대한 ‘취재 쏠림’ 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나 대한민국 연예, 문화부 언론계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뉴스토피아 현장 질문] 김영식 기자: ‘탈’ 공연은 작품 구성면에 있어 상당히 독특한데 태권도, 비보잉, 한국무용, 타악 등 4가지 콘텐츠 각각을 하나의 작품으로 조화시키는데 어떤 부분에 가장 주안점을 두셨는지요?

‘탈’ 최소리 총감독: 4가지의 개성 강한 콘텐츠를 하나의 작품 안에서 조화시킨다는 부분에 있어 사실 어려움이 많았다. 겉으로 보기에 태권도는 강해보이지만 여린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1년 정도 지나 깨달았고, 한국무용은 오히려 반대(여려보이지만 강함)였다. 1년 간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생각의 전환을 꾀해 각각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 과정을 많이 거치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4가지 콘텐츠를 같이 함께 했으나, 다시 시행착오에 1년이 걸렸다, 이후 배우들이 상호 간에 이해하는 과정에 또다시 2년이 걸렸고, 또 감독만의 고유 스타일 완성에 1년이 걸렸다, 결과적으로 5년 중 3년은 상대방 콘텐츠의 습성을 각 배우들이 서로 알게 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한편, 공연에 대한 평가가 ‘디테일이 떨어진다.’고 나오면 마음으로 울었다. 그러나 내 생각에 디테일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지금부터 디테일을 잡아가는 부분에도 힘쓰겠다. 관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탈(The Tal)'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최소리 총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관련기사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