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획기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예측 불가능한 매출력이 창출되는 21세기에서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곧 성공이요 출세요 매출 창출의 어버이라고 할 수 있다.
형언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아이디어. 그것이 얼마나 참신하고 획기적인가에 따라서 이 세상이 통째로 뒤흔들린 만큼 가공할 만한 위력이 발휘된다.
지난해 발간된 <아이디어 블록(IDEA BLOCK)>과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CK)>은 창의력이 고갈되거나 평소 상상력이 부족했던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는 수백 가지의 아이디어 발상법을 제공한다.
어떤 상황일 때, 어떤 책을 선택해,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만약 당신의 창의성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면 <아이디어 블록>을, 앞‧뒤가 막막할 때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할 때, 혹은 도무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 <크리에이티브 블록>을 추천한다. 책이 시키는 대로 그대로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것저것으로 잡다했던 당신의 머릿속이 ‘유레카’로 꽉 차게 될 것이다.
특히 초판 이후 휴대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늘어나면서 이를 적극 수렴하기로 한 출판사 <토트>는 블록 속의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핸드북에 담아내 이제는 이동 중에서도 머릿속의 훈련이 가능해졌다. 이용에 유용한 사이즈와 그립감이 좋은 고급스러운 양장은 책을 가진 자로 하여금 소장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먼저, <아이디어 블록>은 정체된 상상력에 시동을 걸어주는 불꽃같은 765개의 아이디어와 사진을 모아놓았다. 여기에는 고속도로 광고판, 신문의 짧은 기사, 스포츠 신문의 선정적인 문구, 식당의 메뉴판, 가족사진 앨범, 아침 방송의 시끌벅적한 토크쇼 등 우리의 일상을 통해서 채집한 짧고 강력한 문구나 단어, 사진 등이 있으며 저자는 이러한 것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아이디어 발상법을 제시한다.
또한 마크 트웨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부터 바바라 킹솔버, 존 어빙, 토니 모리슨 등 문학사에 전설로 남은 대문호들은 물론, 현존하는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전하는 글쓰기에 관한 알찬 조언도 가득하게 실려 있어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글감이 막혀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작가와 작가 지망생들 그리고 글쓰기와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창의력이 고갈된 당신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실용적인 책으로, 어느 곳을 펼치든지 넘치는 영감의 에너지가 당신의 창의력과 경력을 가득하게 충전해 준다.
책의 각 페이지에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예를 들면 “당신과 다른 배경, 다른 연령대의 사람 네 명이 당신이 직면한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해보라?”는 상황 설정과 함께 “그들은 무슨 말을 할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물음을 함께 던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특성상 굳이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페이지 순서대로 정독(精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책을 펼친 해당 페이지가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지 그에 대한 정독(正讀)은 필수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