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분야 최초 국제기구 전문교관 배출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분야 최초 국제기구 전문교관 배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6.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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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세행정 선도를 위한 기반 강화
▲ 싱글윈도 인증 교관 김성식 관세행정관 ⓒ 관세청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통관단일창구(이하 싱글윈도) 분야에서 관세청 최초로 세계관세기구(이하 WCO)가 인증한 전문 교관이 배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으로 관세청은 6개 분야 총 8명의 WCO 인증 전문교관을 보유하게 되었다.
※ 싱글윈도: 한 번의 수입요건 신청으로 검역, 인증 등 요건확인업무와 모든 통관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WCO 179개 회원국 내 8명만이 보유하고 있는 싱글윈도 분야 교관인증을 받은 관세청 직원은 관세청 교역협력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성식 관세행정관으로서, 지난 ’13년 9월부터 WCO 전자문서 표준 제정회의(DMPT: Data Model Project Team) 의장을 역임하면서, 유럽의 정보기술(이하 IT) 전문가들의 발언권이 강한 WCO에서 현재까지 약 10여 건의 우리 관세행정 신고항목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데 기여하는 등 IT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06년 국제협력과 근무당시에는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카자흐스탄, 몽골, 도미니카 등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수출하는데 주도적으로 기여하여, 지금까지 총 8개국 약 1억 불 상당을 해외에 수출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사업‘의 기초를 닦은 장본인이다. 

김 행정관은 그동안 관세청에서 자체 인증한 외국세관직원 국내훈련 전문교관으로 활동해 오다, 지난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 9월 30일부터 5일간 천안에서 개최된 ‘WCO 싱글윈도 분야 인증교관 워크숍’에 참가하여 각국의 전문가와 겨룬 현장심사를 통과한 바 있으며, 최종 인증요건으로 올해 5월 호주에서 개최된 WCO ‘싱글윈도 리더십 워크숍’에 진행자로 참석하였으며, 40여 명의 각국 고위급을 대상으로 한 싱글윈도 설명, 질의응답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WCO로부터 전문교관으로 최종 확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로써 김 행정관은 향후 WCO가 주관하는 전 세계 179개 WCO 회원국 및 국제민간분야 대상 능력배양 훈련 프로그램의 교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관세청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 협정 타결로 인해 IT 분야에 대한 개도국의 교육훈련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김 행정관의 국제적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관세청은 총 8명의 WCO 인증 전문교관을 보유하여 세계 관세행정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앞으로도 모든 관세행정 분야의 국제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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