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니카라과 등에 관세행정 현대화 추진을 위한 컨설팅 실시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지난 16일부터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개도국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과테말라, 니카라과, 에티오피아, 카메룬등 4개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관세청은 대상국의 관세행정 제도와 시스템 등 현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선진화된 모형을 마련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카메룬/니카라과(6.16.~6.20.), 에티오피아/과테말라(7.14~7.18.)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상국은 관세행정 투명화를 통한 세수 증대는 물론 신속한 통관으로 물류비용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 진출 기업 뿐만 아니라 대상국을 상대로 무역을 영위하는 국내 무역업체에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12년에 같은 사업을 통하여 탄자니아에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향후 전자통관시스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UNI-PASS)
한국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브랜드명으로 기업, 개인이 물품의 수출입시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온라인, 인터넷 등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2005년~2012년까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도미니카, 몽 골, 과테말라, 에콰도르, 네 팔, 탄자니아등 8개국에 총 1억 148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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